본당소식

우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주교님의 파견을 받아 새롭게 부임한 김기룡 사도요한 신부입니다.

초대 유충식 라파엘 신부님께서는 이곳에 터를 닦고 성당을 지으시며 많은 고생을 하셨고, 2대 주임신부님이신      여준구 안토니오 신부님께서는 새롭게 지은 성당을 마무리하고, 신관동 성당의 일치를 위해서 많은 고생을 하셨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두분 신부님께 진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보좌신부님, 역대 수녀님들과 역대 회장님들, 그리고 사목위원, 구역장, 반장 및 각 단체장님들께도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첫째, 저는 주교님의 사목지표에 따라서 우리 공주 신관동 성당에서도 소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 교회의 사명은 바로 가난한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본당 재정의 1/10을 꼭 사회복지를 위해서 사용하고자 합니다.

셋째, 사제의 소명은 무엇보다도 기도와 말씀 선포입니다. 그래서 저 역시 한 사람의 사제로서 우리 신관동 본당 공동체 신자분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본당 공동체의 각 단체는 바로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단체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그리고 , 가장 먼저 가난한 이웃들을 선택하고자 하고, 특별히 우리 신관동 그리고 공주시라는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의 강론은 꽤 길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우리 신자 공동체의 영적 성장을 위한 것임을 잘 알아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 동안 하느님 아버지께 아름다운 성전을 짓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외적인 건물이 아니라, 바로 우리 안에 하느님의 아름다운 성전을 짓기 위해서 노력해야 함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2009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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