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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흐르는 강물처럼

 

프란치스칸 영성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삶이요 행복의 길입니다.

 

재속프란치스코회 공주형제회에서는 성 프란치스코의 영성을 따르고자 하는 지원자를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1. 지원자격 : 견진성사를 받은 만 16세 이상 만 55세 이하의 교우로서 복음적 삶을 살고자 하시는 분.

2. 모집기간 : 2011년 1월 ~ 2011년 4월 30일까지(정규), 그외 수시로

3. 지원방법 : 공주형제회에 지원서 제출(지원서는 중동 성당)

                      문의   중동성당 교우- 황영자글라라(019-418-6145)

                                      교동성당 교우- 최광규요셉(016-9540-1484)

                                     신관동성당 교우-김은주아니시아(011-9414-9683)

  

Ordo Franciscanus Saecularis 재속 프란치스코회란?

"Ordo Franciscanus Saecularis" 라는 명칭은 교황 바오로 6세께서 1978年 새 회칙을 인가하시면서,  붙여준 명칭입니다.

가톨릭 교회는 이천년의 긴 역사를 살아오면서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수많은 영적 가족들을 탄생시켰고, 그 중에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를 창설자로 모신 1, 2, 3회의 영적가족이 있으니 그 숫자가 오늘까지 8백년 동안 수천만에 이르렀고 현재의 가족수도 백만이 훨씬 넘습니다. 

1회는 작은형제회,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 카푸친 작은형제회 등 프란치스코 남자 수도회를 말하고,
2회는 글라라회라고 불리우는 여자수도회(봉쇄수도회)이며,
3회에는 율수 3회와 재속 신분의 평신도 및 재속사제들로 구성된 재속프란치스코회(전국 126개의 형제회와 10,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와 프란치스칸영성으로 사는 수도 3회가 있습니다.

이들 프란치스코 영적 가족의 공통된 특징은 말할것도 없이 성 프란치스코발자취 안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이 세가족은 활기에 찬 친교를 이루면서도 각기 다양하고 독특한 방법으로 성 프란치스코가 하느님께로부터 받아 실천한 빛나는 영성들을 스스로 배우고 익혀, 교회가 더욱 주님의 거룩하심으로 충만되도록 돕습니다.

재속프란치스코회 "선교활동"을 펴서 이 세상을 하루 빨리 하느님 나라의 질서에로 돌아오는데에 그 공동목표를 두고 가톨릭 교회 안에서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여러 계층의 형제회 즉 단위, 지구, 국가, 국제형제회들을 묶은 하나의 조직체입니다.

 

재속 프란치스코 회원은 누구인가?

성소(聖召)를 받은 사람들

  회원들은 가톨릭 교회의 평신도와 재속 성직자들 중에서 성소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성소(聖召)란 특별한 생활양식이나 특별한 역할을 하도록 하느님께서 부르시는 것을 말합니다.
교회는 재속프란치스코회 회원의 생활양식을 그 회칙에 제시하고 이 생활에 대한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형제회에서는 내적인 점은 물론 외적인 면에 있어서도   성소가 있는지를 자세히 살핍니다.  
  지원자가 불리움 받은 사실에 크게 감사하면서 성 프란치스코의 정신에 따라 더욱 완전한 신앙생활을 계발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원의(願意)와,  형제회에서 가르치는 바를 기쁘게 따르겠다는 마음이 있다면 내적 성소가 있는 것으로 봅니다.  외적성소는 소속 형제회의 회장을 비롯한 봉사자들의 모임인 평의회에서 그 사람의 현재 생활과 형제회에 대한 적응성 등을 고려하여 판단합니다.

일정한 교육을 거쳐 서약한 사람들

   지원자들은 지원기,  입회1-2기, 유기서약기라고 하는 일정기간의 양성을 거쳐 그 성격이 영구적인 서약을 함으로써 정식회원이 됩니다.  이 서약은 복음적 생활의 정신을 담은 회칙을 지키겠다는 서약입니다.  회칙은 복음의 정신을 성   프란치스코의 가르침에 비추어 재속 신분에 어울리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회원들이 스스로 살아갈 생활양식이 담긴 회칙에 대해 서약 (Professio)한다는 점에서 가톨릭 교회의 다른 평신도 사도직  단체와 그 성격이 다릅니다. 회원들은 서약을 통해 일생을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가 가르쳐준 방법에 따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살아가려고 힘씁니다.

재속 신분으로 사랑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회원들은 재속 신분을 떠나지 않으므로 수도자의 길을 택한 사람들이 아니며,  현재의 가정과 직장 그리고 사회에서 주의 계명을 실천하여 완덕에 나아가려고 노력합니다.  회원들은 거룩하게 되는 것은 주님의 뜻이고 거룩하게 되는 길은 사랑의 길임을 이해하는 사람들입니다.
  재속프란치스코회는 감히 세속에 있는 "완덕의 학교"라는 말에 걸맞게 70여명의 성인을 배출했습니다.  이들 중에 성 루도비꼬, 성 토마스 모어,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성 요한 비안네 등이 있습니다.
  또 회원들은 각계각층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어, 교황 그레고리오 9세로부터 바오로 6세까지 20명의 교황을 비롯해 꼬르또나의 죄녀 마르가리따, 비떼르보의 어린 성녀 로사, 시성 단테, 예술가 라파엘, 미켈란젤로, 탐험가 콜럼부스, 빈첸시오 아 바울로회의 창설자 프레데릭 오자남 등이 재속프란치스코회 회원이었습니다.

복음을 사는 사람

회원들은 복음을 삽니다. 복음을 살되 성 프란치스코의 정신으로 성 프란치스코가 살았던 방법으로 살려고 노력합니다. 성인은 일찌기 하느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고 온 마음과 온 정성을 다해 주님을 모셨으며, 그분을 닮고자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회개생활 20년을 온전히 주님께 투신하였습니다.
교황이 인가한 회칙은 재속프란치스코회 회원의 생활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합니다.

회원들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자기생활의 계시자요 중심이 되게 하기 위해 주님의 모습이 담긴 복음서를 자주 읽고, 형제들과 교회와 전례행위들 가운데서 특히 성체성사 안에 살아계시는 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합니다

회원들은 성 프란치스코가 하느님 사랑을 깨닫고 모든 이에게 알리기를 원했던대로 그리스도와 만나는 체험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눔으로써 선교의 도구가 되도록 노력합니다

회원들은 혹시라도 자기 기만에 머물지 않도록 자신의 영적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회개와 쇄신, 기도와 성사생활, 수호자이신 동정 마리아께 대한 사랑 등을 드러냅니다. 회원들은 흔히 세상의 유혹자로 등장하는 나태와 물욕과 정욕의 극복을 위해 순종의 정신으로 맡겨진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가난의 정신으로 관리자와 나그네로서 재물을 대하며, 정결의 정신으로 마음을 깨끗이 하도록 노력합니다.

회원들은 인간 사이의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형제들에게 형제애로 표현되는 사랑과 봉사정신을 발휘하게 합니다.

회원들은 사도직 활동에 참여하는데 있어서 첫째, 현대사회의 가장 긴급한 문제인 정의 실현을 위해 힘쓰고, 둘째, 노동을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 즉 창조사업, 구원사업, 인류공동체를 위한 봉사로 여기며, 세째, 가정과 생명의 존엄성을 고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네째, 성 프란치스코처럼 피조물에 대한 보편적 사랑을 드러내 날로 악화되어가는 환경오염을 막고 그 개선에 힘쓰며, 다섯째, 성 프란치스코가 염원했던 평화의 전달자가 되도록 노력합니다.

따라서 회칙이 말하는 회원들의 생활은 재속신분의 회원들이 복음에 기초한 그리스도 중심적 삶을 성 프란치스코의 정신에 따라 살도록 하고 있고,  이로써 자기를 쇄신하고 사도직 활동에 기여케 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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