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쓰기

2015.09.25 09:47

지혜서 13장 1절 ~ 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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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숭배의 어리석음

 

1. 하느님에 대한 무지가 그 안에 들어찬 사람들은 본디 모두 아둔하여 눈에 보이는 좋은 것들을  보면서도 존재하시는 분을 보지 못하고 작품에 주의를 기울이면서도 그것을 만든 장인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2. 오히려 불이나 바람이나 빠른 공기 별들의 무리나 거친 물, 하늘의 빛물체들을 세상을 통치하는 신들로 여겼다.

 

3. 그 아름다움을 보는 기쁨에서 그것들을 신으로 생각하였다면 그 주님께서는 얼마나 훌륭하신지 그들은 알아야 한다. 아름다움을 만드신 분께서 그것들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4. 또 그것들의 힘과 작용에 감탄하였다면 바로 그것들을 보고 그것들을 만드신 분께서 얼마나 힘이 세신지 알아야 한다.

 

5. 피조물의 웅대함과 아름다움으로 미루어 보아 그 창조자를 알 수 있다.

 

6. 그렇다고 해서 그들을 크게 탓할 수는 없다. 그들은 하느님을 찾고 또 찾아낼 수 있기를 바랐지만 그러는 가운데 빗나갔을지도 모른다.

 

7.그들은 그분의 업적을 줄곧 주의 깊게 탐구하다가 눈에 보이는 것들이 하도 아름다워 그 겉모양에 정신을 빼앗기고 마는 것이다.

 

8. 그러나 그들이라고 용서받을 수는 없다.

 

9. 세상을 연구할 수 있을 만큼 많은 것을 아는 힘이 있으면서 그들은 어찌하여 그것들의 주님을 더 일찍 찾아내지 못하였는가?

 

 

우상 숭배의 어리석음

 

10. 생명 없는 것들에 희망을 거는 자들도  불쌍하다. 그들은 사람 손으로 만들어진 것들, 솜씨 좋게 다듬어진 금과 은, 동물들의 상, 또 옛적에 어떤 손이 다듬어 놓았다는 쓸모없는 돌을 신이라고 부른다.

 

11. 목수를 보라. 그는 일하기 쉬운 나무를 톱으로 켜서 능숙하게 껍질을 다 벗겨 내고 능란하게 솜씨를 부려 살림에 쓸로 있는 기물을 만들어 낸다.

 

12. 일하다가 남은 나뭇조각들은 음식을 만드는 데에 쓴다. 그리고 배불리 먹는다.

 

13. 그러고도 쓸데없는 조각이 남는데 목수는 구부러지고 마디가 많은 그 나무토막을 가져다가 한가한 때에 정성을 들여 깎는다. 여가의 일거리로 그것을 손질하여 사람 모양으로 만들거나

 

14.볼품없는 짐승과 비슷한 것으로 만들어 황토색을 입히고 그 위에다 다시 붉은 색을 칠하여 거기에있는 흠을 말끔히 없앤다.

 

15. 그다음 그것에 맞는 집을 만들어 벽 속에 넣고 쇠로 고정시킨다.

 

16. 목수는 그것이 떨어지지 않게 마음을 쓴다. 그 물건이 자신을 돌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정녕 목상에 불과한 것으로 남이 도와주어야 한다.

 

17. 그런데도 재산이나 혼인이나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 생명 없는 그것에 대고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겋게 무력한 것에 대고 건강을 위하여 간청하고

 

18. 죽은 것에 대고 생명을 위하여 청원한다. 무능하기 짝이 없는 것에 대고 도움을 탄원하고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는 것에 대고 여행을 위하여

 

19. 또 생계와 일과 생업의 성공을 위하여 손에 능력이라고는 전혀 없는 것에 대고 힘이 되어 주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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